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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rying Sword #45 : [잡담] 패드 연결에 대해서 + 게임 개발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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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rying Sword #45 : [잡담] 패드 연결에 대해서 + 게임 개발 이야기

라구넹 2024. 1. 6. 07:10

현재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간 오전 6시 44분,

새벽 동안 나는 Parrying Sword의 게임 패드 적용을 위해 코드를 작성하고 있었다.

 

대체 어째서일까, 아무리 인터넷으로 정보를 뒤져 보아도, 유니티 매뉴얼을 찾아 보아도

button 매핑이 그 누구와도 일치하지 않는다.

 

대체 왜 Right Bumper는 남들 다 버튼 5번이라는데 나는 7번에 매핑되어 있고,

A B X 가 0, 1, 2번이 아니라 0, 1, 3번으로 매핑되어 있을까?

 

맥OS용 키 매핑은 다르다고, 번호를 따로 정리해서 올린 사람도 있었으나

그마저도 일치하지 않는다.

 

이대로면 내 패드에 맞춰 코드를 작성해봤자 다른 사람들은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경우를 대학교 과제하면서 많이 겪은 적이 있는데, 보통 맥OS 잘못이었다.

이번에도 그랬다.

 

윈도우 노트북을 꺼내 유니티, 깃허브 설치 싹 하고 clone하고 코드 다시 써서 테스트해 보았는데

정말 잘 돌아갔다.

 

애초에 엑스박스 패드니까 뭐 연결되는 것도 그냥 장식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패드 기능을 넣고자 한다면 윈도우 버전으로 따로 넣어야 할 것 같다.


게임 개발 프로젝트가 거의 끝나간다.

사실상 노래나 효과음 같은 사운드 부분 정도를 제외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것들이다.

 

시간이 좀 걸린 프로젝트인 만큼 애착도 가서 출시를 할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은 프로젝트이기도 하고, 애초에 깃허브에 그림이고 코드고 싹 공개해놔서 팔기도 애매하다.

 

사실 제일 마음에 걸리는 건 일반 몬스터들의 퀄리티가 너무 떨어진다는 것이다.

화산 몬스터들은 그나마 괜찮은 것 같은데 숲의 몬스터들은 그냥 토끼, 벌, 장수풍뎅이가 아닌가. 개성이 없다.

뭐.. 전공이 소프트웨어학이고 내 그림 실력, 디자인 실력의 한계이다.

 

여러모로 굉장한 실력자들이 많아 크게 기대는 하지 않지만

이대로는 조금 아쉬우니, 공모전 같은게 있으면 출품해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