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역사

  인터넷의 시작은 1960대 초에서 시작됩니다. 이때는 회신 교환 방식을 이용하는 전화망이 곧 네트워크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가 발전하며 사용자들이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욕구는 당연 했을 것이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여러 기술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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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킷 교환 방식의 등장

  사용자들의 트래픽은 항상 일정하지 않기에, 회선 교환 방식보다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고, 그에 따라 레너드 클라인록이 제시했던 큐잉 이론을 이용한 패킷 교환의 개념이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1964년 랜드 연구소의 폴 바란이 군사 네트워크에 이용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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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넷의 등장

  1960년대 후반 미국의 알파(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에서 알파넷의 계획이 발표되었고, 첫번째 패킷 교환 컴퓨터 네트워크이자, 현재 컴퓨터 네트워크의 프로토타입, 직계조상이 되었습니다. 이 인터넷의 프로토타입은 1969년 말 4개의 노드로 구성되었고, 몇 개의 대학 및 연구소가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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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1972년, 알파넷은 15개의 노드로 성장하고 일반인들에게 소개되었습니다. 종단시스템 간, 즉 호스트 간의 프로토콜 NCP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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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CP/IP 프로토콜의 등장

  알파넷은 폐쇄적이었습니다. 알파넷의 다른 호스트와 통신하기 위해선 알파넷의 IMP( Interface Message Processor, 접속 신호 처리장치, 알파넷 상호 연결을 위해 사용된 패킷 교환 노드 ) 에 접속해야 했고, 이 밖에 알로하넷, 텔레넷 등 여러 네트워크들이 생겨났습니다. 네트워크가 늘어나면 당연히 연결하는 방식이 만들어질 필요가 있었고 인터네팅(Internetting) 용어가 등장합니다. 결국 이를 위해 TCP가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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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TCP"의 등장과 함께 인터넷이 실질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데이터를 송수신하기 위한 표준 프로토콜로, 어느 장치의 어느 프로세스로 도달해야 할지를 알아야 명확히 통신을 할 수 있으니 인터넷 발달에 매우 핵심적인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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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처음의 TCP는 지금의 IP가 수행하는 전달 기능까지 수행해서 지금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흐름 제어가 없는 서비스, 예를 들어 UDP와 같은 프로토콜 서비스 또한 필요성이 있기에 TCP와 IP를 분리하고, 이 시기에 TCP, UDP, IP의 개념이 확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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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0년대 말 200개의 호스트가 알파넷에 연결되고, 1980년대 말 공중 인터넷에 연결된 호스트의 수가 10만개에 달했습니다. 1983년엔 NCP를 TCP/IP로 완전히 교체하였고, 기능이 확장되었습니다. 또한,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도메인 이름을 IP주소와 연결시켜주는 DNS가 등장하여 사용자들이 인터넷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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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와이드 웹

  팀 버너스리는 인터넷을 더 쉽게 쓸 수 있도록 해 주는 월드 와이드 웹을 제안하였습니다. 이는 하이퍼텍스트 문서 공유법에 대해 정의한 것이며, HTTP, HTML과 같은 기술들을 기반으로 합니다. HTTP의 경우 보안 문제로 인해 후에 HTTPS 방식으로 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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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무선 접속 방식의 발전으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되었고, 자동차나 집 등 수많은 곳까지 인터넷에 연결하려는 시도가 있고 실제로 적용이 된 부분이 많습니다. 단, 네트워크에 연결이 된다는 것은 보안 취약점이 늘어난다는 것과 같기 때문에 보안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