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licated

인터넷의 시작은 1960대 초에서 시작됩니다. 이때는 회신 교환 방식을 이용하는 전화망이 곧 네트워크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가 발전하며 사용자들이 서로 연결되어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욕구는 당연 했을 것이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여러 기술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 패킷 교환 방식의 등장 사용자들의 트래픽은 항상 일정하지 않기에, 회선 교환 방식보다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고, 그에 따라 레너드 클라인록이 제시했던 큐잉 이론을 이용한 패킷 교환의 개념이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1964년 랜드 연구소의 폴 바란이 군사 네트워크에 이용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 알파넷의 등장 1960년대 후반 미국의 알파(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OSI 7계층은 네트워크 통신의 과정을 7단계로 나눈 것입니다. 일단, 왜 계층을 7개로 나누었는 지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사실 나눈 이유에 대해서는 컴퓨터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항상 등장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추상화입니다. 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몰라도, 위에서는 밑 계층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비교적 간단히 이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겁니다. 계층 구조로 네트워크 통신을 나누지 않는다면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을 할 때마다 굉장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할 것입니다. 또한, 어느 단계에서 변경이 생겨도 다른 단계에서까지 수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에 계층적 구조를 선택한 것은 합리적입니다. ​ 윗단부터 애플리케이션, 프레젠테이션, 세션, 트랜스포트, 네트워크, 데이터링크, 피지컬 총 7개의 레이어로 ..